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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국회 행안위원 방문해 지역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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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들 신속하게 추진해 조기에 성과 내도록 노력하겠다"

연합뉴스

송철호 울산시장,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 방문
(울산=연합뉴스) 5일 국회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서 위원장(세 번째)에게 울산지역 현안을 설명하면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2020.10.5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5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소속 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행안위원장과 박재호 의원을 잇달아 만나 울산형 뉴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9개 성장 다리(9-bridges) 등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액체 화물이나 대형 선박 사고 등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성능·다목적 소방정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 영향으로 울산이 본 피해를 전달하고, 연안 방재 시설 등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그밖에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해 재난 예방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지방세법 개정,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로 원활한 방재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송 시장이 국회를 방문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송 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들이 어려운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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