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교수가) 사려던 요트가 1억4천(만원)에 팔렸다는데, 현지에서 요트구입하고 친구들과 요트여행할 계획이었다면 고가의 요트 구매대금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궁금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교수는 "현직 장관의 배우자가 장관의 여행자제 권고를 무시하고 요트 사러 미국 자유여행가고, 장관이 배우자에게 귀국하라고 요구하기가 어렵다는데 외교부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하라고 권고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야 영이 서는 법"이라며 "외교부도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자제 권고'는 어렵겠다"고 비판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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