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송구스럽지만 남편에 귀국 요청은 어려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남편이 요트를 사러 미국에 가면서 논란이 인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4일) 간부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귀국을 설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남편 본인이 결정해서 떠난 것"이라며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 귀국하라고 이야기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고위 공직자이자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교부 장관의 가족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국민에게 위로를 주지는 못하더라도 절망과 분노만 가져다주는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남편이 요트를 사러 미국에 가면서 논란이 인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4일) 간부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 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귀국을 설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결국 남편 본인이 결정해서 떠난 것"이라며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 귀국하라고 이야기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고위 공직자이자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교부 장관의 가족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라고 지적했고,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국민에게 위로를 주지는 못하더라도 절망과 분노만 가져다주는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