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 기자회견
"백악관서 치료 위해 이르면 내일 퇴원할듯"
"2번 혈중 산소농도 떨어져…보조산소 공급"
"고열없이 가벼운 증상만…안정적으로 지내"
"백악관서 치료 위해 이르면 내일 퇴원할듯"
"2번 혈중 산소농도 떨어져…보조산소 공급"
"고열없이 가벼운 증상만…안정적으로 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 병원의 대통령 전용 병실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치료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료진이 밝혔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 등 의료진은 4일 트럼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워싱턴DC 인근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치료를 이어가지 위해 이르면 내일(5일) 퇴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고, 당일 저녁부터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질환이 이어지는 동안 두 차례 혈중 산소농도가 떨어졌다”며 “하지만 지금은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치의인 콘리 박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한때 혈중 산소농도가 94% 이하로 떨어졌고, 보조산소를 공급 받았다. 3일에도 93%까지 내려 의료진은 그의 건강을 두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의료진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열 없이 가벼운 증상만 보이는 등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혈중 산소농도는 98%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 병원 내에 있는 대통령 전용 병실에 있으면서 치료와 함께 집무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대행 체제’ 가능성은 선을 그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