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주치의 전망
고열 증세에 산소호흡기 사용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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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빠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 등 트럼프 대통령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이후 발열 없이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르면 5일 퇴원해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두 차례 혈중 산소농도 하락을 경험했고, 지난 2일에는 고열 증세를 보였고 산소호흡기를 권했음을 밝혔다.
콘리 주치의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날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위중한 상황을 겪었다고 주장한데 대해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인지시간에 대해 논란을 불러온 자신의 전날 브리핑 발언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실을 알린후 이날 저녁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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