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의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자문단 및 정보위원 2차 회의'에서 김근식 자문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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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의 코로나 방역과 개천절 집회 통제를 향해 '코로남불'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3일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가 야당과 반정부 시위대에게만 찾아가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게는 피해가냐"며 "내로남불의 극치, 코로남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당협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성묘도 자제하라고 해놓고 이낙연 대표는 봉하마을을 참배했다"라며 "꼬집었다.
그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서도 "추캉스로 관광지에 사람들이 모이는 건 괜찮고 코로나 이유로 광화문 집회는 차량 산성을 쌓아서 봉쇄"라며 "서울역 승객 대기 중인 택시 행렬은 그대로인데 반정부 차량 시위는 9대 이하만 된다고 한다"라며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3일 일부 보수단체가 진행한 개천절 집회에 대해 광화문 일대에 차벽을 세워 집회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를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은 '재인 산성으로 변한 광화문'이라며 맹비난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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