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사람의 육체적 안전, 건강, 생존이 다른 사람의 출신국이나 이민 지위에 따라 위협을 받는다는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측의 대선 광고 삭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트럼프 대선 캠프의 광고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이민정책을 따른다면 소말리아와 시리아, 예멘에서 오는 난민이 700%나 늘어나 보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업체들은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허위정보를 단속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으며, 페이스북의 경우 허위정보 단속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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