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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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언론이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박 장관은 일단 현재 일에 충실하겠다며 출마설과 거리를 뒀다.
박 장관은 이날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론에서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저는 아직 소상공인 분들, 중소기업 분들이 코로나19로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챙겨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내 할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서울시장 출마설을 일축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디 가지 못하고 오랜만에 집에 있다. 차례상 음식을 차려서 온몸이 아프다"며 "모두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비시고, 그 소원 모두 성취하실 바란다"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로 도전했던 이야기를 전한 박 장관은 "잠시 떨어지는 것이 오래 사는 길이 되는 요즘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도 볼 수 없는 이때, 그 허전한 마음을 '같이 삽시다' 플랫폼에서 몸에 좋은 건강 제품들 선물하면서 달래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새희망자금'에 관해 박 장관은 "약 196만 명이 신청했고, 약 185만 명이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았다"며 추석 연휴에도 온라인을 통해 새희망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디지털 경제'를 꼽은 박 장관은 "디지털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서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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