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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정부 VS 의료계 첨예한 대립

의대생 국시 난망에 전공의들 "의사 부족 대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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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연일 의사 국가고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전국 113개 병원 전공의들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내년에 의사 2천7백여 명이 배출되지 못하면 수년 동안 국가 보건의료체계에 큰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공의들은 정부가 현실적 대안 없이 의대생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의대생들의 단체행동 유보에 대한 용단을 모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 의대 설립 등 정책에 반대해 국시 응시를 거부하다가 지난 24일 응시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후 의료계에서는 신규 의사 부족 문제를 고려해 국시 재응시를 허용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국민적 동의'가 없다면 재응시 기회를 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4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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