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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1.5로 8월 51.0보다 소폭 상승했다.
30일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9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올랐다며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계속 웃돌았다고 전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팽창 국면을 의미하며 50을 밑돌면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PMI는 7개월 연속으로 이 기준을 상회했다.
PMI를 구성하는 하위 지표인 생산은 54로 0.5포인트 올랐으며 신규 주문지수는 0.8포인트 상승한 52.8로 집계됐다.
자오칭허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 통계사는 "중국 정부가 전염병 통제와 경제 발전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9월 비제조업 PMI도 55.9로 전달(55.2)보다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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