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북한 연평도 피격 사건

하태경 “신동근, 北이 대신 총살시켜 감사한 모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부·여당이 월북으로 몰고 간 속내"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북한의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월북은 반국가 중대범죄이기 때문에 월경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막고, 그래도 계속 감행할 경우는 사살하기도 한다’고 한 것에 대해 “북한이 우리군 대신 총살시켜줘서 감사해야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부·여당이 월북으로 몰고 간 속내를 잘 말해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중대범죄자를 죽여줘서 고맙기 때문에 유해 송환도 북한 책임자 처벌도 요구하지 않은 것이냐”며 “이 정권은 자국민 보호를 못해 죽게 했으면 미안한 마음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그 국민을 범죄자 만드느라 바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문제에 있어서 당직사병을 범죄자 만든 것과 같은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친문권력층 자식은 끝까지 지키고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국민은 범죄자로 낙인찍는 게 이 정권의 통치 수법”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