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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밤새 도둑질한 촉법소년들, 10일 전에도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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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대들이 하룻밤 사이 5곳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사건 어제(28일) 전해드렸는데 이들이 이미 열흘 전에도 비슷한 절도로 붙잡혔다 풀려났던 게 확인됐습니다. ( ▶ 사탕 먹으며 여유롭게 도둑질…하룻밤 5곳 턴 10대들)

만 14살 미만이라 처벌 안 받는다고 대놓고 범행을 이어간 건지, JIBS 하창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거리를 걷던 10대 3명 중 1명이 주차된 차량으로 다가가더니 안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나머지 2명은 곧바로 인근의 한 마트로 향합니다.

마트 상황을 잘 아는 듯 거리낌 없이 열린 창문을 찾아 마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10분 후 150만 원 상당의 담배를 훔쳐 유유히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