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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쇳조각 삼킨 소녀, 3개국 돌다 한국행…새 생명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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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 남수단의 4살 어린이가 식도에 걸린 쇳조각 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는데 몇 달 전에 우리나라에 와서 한 대학병원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지만 잘 견뎌냈고 이제 내일(30일)이면 퇴원한다는데요.

조윤하 기자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의 4살 어린이 글로리아.

지난해 7월부터 숨 쉴 때마다 가슴 통증에 시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