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강민경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무릎 수술을 집도한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A교수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3일 합의한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에 따르면 A교수는 보건복지부 감사 관련 일반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청자는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으로 파악됐다.
그는 추 장관 아들의 주치의로서가 아닌 '상급병원 환자 관리 관련 질의' 명목으로 A교수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 의원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 장관 아들의 장기 휴가가 타당한지 함께 물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A 교수의 참석 여부는 추가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정애 당시 보건복지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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