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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호우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재난지원금 3억 4천만 원의 지급을 추석 전 모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증평지역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 자연재난은 지난 7월 28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와 8호 태풍 바비,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 등 4건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예비비를 활용해 명절 전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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