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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단·송가인 모녀, 진도 운림산방서 '문화유산 실경공연' 추석 연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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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단·송가인 모녀, 진도 운림산방서 '문화유산 실경공연' 추석 연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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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온 스테이지-진도 운림산방' KBS 1TV 10월1일 방영



송가인.(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뉴스1

송가인.(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문화유산 실경공연이 추석 연휴에 방영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0월1일 KBS 1TV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문화유산 실경공연 '코리아 온 스테이지-진도 운림산방'이 방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 사물, 판소리 등 우리 전통음악과 트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트로트 가수로는 진도 출신의 송가인이 참여해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며, 특히 어머니 송순단 명인도 같은 무대에 올라 손님굿(축원)을 펼친다.

공연 전경.(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뉴스1

공연 전경.(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뉴스1


또한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의집 예술단의 육고무 '고고'(鼓翶)를 시작으로 이난초 명인의 '흥보가', 국악단 '바라지',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 등 국내 전통음악의 명인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을 위해 무관중 사전녹화로 진행됐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진도 운림산방'은 10월1일 국내 방송을 시작으로 이후에는 KBS월드 채널을 통해 전세계 약 120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정적인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화려한 공연을 결합된 '실경공연'을 콘셉트로 펼쳐진다.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된 2020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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