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정다운(오른쪽)과 박준용(커넥티비티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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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인 최초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7‧코리안 탑팀)이 2021년에 UFC 랭킹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다운은 박준용(29·코리안 탑팀)과 함께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해 8월 UFC에 데뷔, 2연승을 기록 중인 정다운은 오는 10월 25일 UFC 254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정다운의 세 번째 경기 상대는 샘 앨비(미국)다. 앨비는 최근 4연패로 부진하고 있지만 총 48번의 종합격투기를 치른 베테랑이다.
정다운은 "앨비는 정신력이 강해 잘 무너지지 않는 선수다. 나도 투박한 스타일"이라며 "누구의 정신력이 더 강한지 한 번 겨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든 이기든 내 능력을 확인하고 싶다. 내년에는 랭킹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UFC에서 1승1패를 기록 중인 미들급의 박준용은 오는 10월 18일 UFN에서 존 필립스(스위스)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UFC 부산대회에서 UFC 첫 승을 거둔 박준용은 이번에 2승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하루 종일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여우처럼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들어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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