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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슛 23개→1골' 무리뉴 감독, "뉴캐슬 GK가 MOM 받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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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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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상대팀 뉴캐슬 골키퍼 칼 달로(29)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1패가 된 토트넘은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모우라가 이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PK)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팀이 발전하고 있다. 수비를 단단하게 유지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를 지배했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토트넘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매우 행복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특히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 물론 후반전에도 잘했다. 뉴캐슬이 우리 골문 앞으로 올 수 없었다. 그러나 단 한 순간을 막지 못해 승점 3점을 딸 수 없었다. 이길겼어야 할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점유율 65대35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지배했다. 슛은 23대6으로 크게 앞섰다. 그중에서도 유효슛은 12대1을 기록했다. 그러나 뉴캐슬 달로 골키퍼를 뚫는 데 실패하며 겨우 1골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오늘 MOM(맨 오브 더 매치)은 뉴캐슬 골키퍼가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의 평가대로 달로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투표에서 달로는 39.3%의 표를 받았다. 2위 모우라는 31.0%, 3위 맷 도허티는 15.2%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득표수는 16,896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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