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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타운㈜이 지난 5일 송도 투모로우시티 맞은편 A1블록 공사현장에서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채정병 롯데쇼핑 사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내빈들과 함께 시삽을 하고 있다. |
【 인천=한갑수 기자】롯데는 올해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롯데몰 송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롯데쇼핑타운㈜이 지난 5일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몰을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는 1단계 사업으로 동북아무역타워(NEATT) 바로 옆 A2-4블록에 지난해 12월 건축허가(변경)를 받아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만6223㎡) 규모의 롯데마트를 착공해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A1블록의 쇼핑몰, 백화점, 시네마, 호텔은 착공식 이후부터 터파기 공사를 우선 착수하고, 연말까지 마스터플랜 확정 및 건축 인허가를 받아 내년 초부터 건축공사를 시작, 오는 2016년 말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몰 송도가 들어설 부지(송도동 6-11, 8-1 번지, 대지면적 2만5563평)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접해 있으며,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된 중심상업지구다. 롯데몰 송도의 연면적은 약 41만4000㎡로 지난 2011년 말 문을 연 롯데몰 김포공항점(31만4000㎡)과 비교해 약 1.3배 크다.
인천경제청은 롯데몰 송도가 완공되면 연간 4000만명 방문, 지역 내 신규 일자리 5000여명 이상 창출하고 이랜드 NC큐브, 송도면세점 등과 함께 송도국제도시를 수도권 최대의 대표적 쇼핑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