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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배달특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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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배달특급’은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이겠다’라는 의미로, 배달의 편익과 공공성을 명칭에 담았다.

조선비즈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5837개의 공모작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내부 심사와 대학생 선호도 조사 등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쳤고, 그 결과 이소정 씨의 '경기특급'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과 어울리는 공공배달앱 공식 로고를 개발해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덕 심사위원은 "재미있는 명칭들이 많이 있었지만 공정한 시장 경제를 만들겠다는 사업 취지를 담은 명칭을 선정하고자 했다"며 "도민을 위한 급이 다른 ‘특급’이라는 키워드에 공익성과 공공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경기도가 계획한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지역 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운영된다. 현재 화성, 오산, 파주 3개 지역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11월 초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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