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공유 킥보드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 수행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김규범 슈어모빌리티 이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장애인 중 150만명 이상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이라며 “현재 많이 보급되는 있는 수동 휠체어는 상지근력이 필요한 취약점이 있고 전동식 휠체어는 인지능력이 부족한 경우 사용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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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는 “이번에 제안한 자율주행 기반 휠체어 전동화 키트 개발 과제는 사업화 진행 시 이런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화 후 재활 시설, 공공시설, 장애인, 실버타운 등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율주행 기반 장애인 보조 장비는 국내에는 개발 사례가 없고 해외에서는 올해 3월 자율주행 기반 휠체어가 개발돼 뉴욕 JFK공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광근 슈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과제는 현재 진행하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사업과 자율 주행 사업을 협업하는 선행 과제”라며 “향후 자율 주행 기술의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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