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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익산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3명 배치…아동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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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익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동 학대 조사와 예방 활동을 전담할 공무원 3명을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학대 조사를 그동안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해왔으나 앞으로는 자치단체가 맡기로 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른 조처다.

전담 공무원은 사법처리 신청권을 갖고 경찰과 함께 아동 학대 사건에 대한 조사, 응급 및 임시 조치, 예방 활동을 한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내년까지 전담 인력을 1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병재 익산시 복지국장은 "그동안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민간기관에서 담당하면서 조사 거부 등의 사례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담 공무원 배치로 아동 보호 조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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