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공식명칭 "배달특급'으로 확정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경기도주식회사, 총 5837개 공모작 중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0명 선정]

경기도가 준비 중인 공공배달앱 명칭으로 '배달특급'이 확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이겠다!”라는 의미로 배달의 편익과 공공성을 명칭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1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전에는 총 5837개의 공모작이 몰리면서 최종 선정 일정이 미뤄질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과 어울리는 공공배달앱 공식 로고를 개발 오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특급’으로 불리게 될 공공배달앱은 경기도가 계획한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운영은 민간에게 맡겨 민간-공공 협력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화성, 오산, 파주 3개 지역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는 11월 초 시작될 예정이다.

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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