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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출마가능성에 "'아직' 사실 아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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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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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61)이 자신을 둘러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아직 사실이 아닌 보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아직'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여지를 남겼다.


27일 오전 KBS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박 장관은 다음 해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정말 제가 거기에 대해 생각해볼 여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중기부에 와서 제가 벌려놓은 일이 많고, 챙겨야 할 일이 많다"라며 "새희망 자금 지급문제만 해도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해 이렇게 빨리 지급될 수 있었다. 저희가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추석 이후 새희망 자금과 관련해 1차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은 현장 실사도 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고, 또 지자체 하고의 협력의 문제도 있다"라며 현재 정치 관련 질문에 답변할 수 없는 상황임을 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위기 극복에 집중하고 있어,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본 바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아직'이라는 말을 남겼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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