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김휘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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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 질문에 "아직 생각해볼 여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 장관은 27일 KBS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제가 거기에 정말로 생각해 볼 시간적 여유가 정말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출마 관련 언론보도는 "아직 사실이 아닌 보도"라며 "중기부에 와서 제가 벌여놓은 일들도 너무 많고, 또 지금 챙겨야 할 일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새희망자금 지급 문제만 해도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해 준비해 이렇게 빨리 지급될 수 있었다"며 "저희가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추석 이후 새희망 자금과 관련해 1차 지급 대상이 아닌 분들은 현장 실사도 나가야 하는 문제도 있고, 또 지자체하고의 협력 문제도 있다"며 코로나19 정책으로 화제 전환을 시도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특히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지난 7월 성추문에 휘말려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여성 후보 전략공천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박 장관과 더불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여성 각료들이 여권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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