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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북한 연평도 피격 사건

김종인, 오늘 北 피격 공무원 친형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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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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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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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북한군에 피격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유가족을 만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이자 TF 팀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조태용·지성호·태영호·하태경·김석기·정점식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숨진 공무원의 친형인 이모씨(55)가 참석한다. 김 위원장은 이씨를 만나 정부가 유족에 행한 조치가 적절했는지, 국방부 발표에 대한 의문점은 없는지 등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와 국방부의 늑장 대응 논란, 시신 훼손 여부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당은 강력한 대정부 공세에 나서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진상 규명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TF는 이번 사태의 각종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낼 것이며, 북한의 책임은 물론 정부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국민께 소상히 전달하고 향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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