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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툭-tv] `나 혼자 산다` 장우영, 청소·세탁→오일풀링·마사지…자취 8년차 `장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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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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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장우영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PM 장우영이 출연했다.

장우영은 "너무 사적인 공간을 오픈한다는 게 어려웠다"면서 방송 최초 자택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의 집은 개성 넘치는 소품들로 가득했다. 많은 소품들이 제각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장우영은 "혼자 산 지 8년 정도 됐다. 지금 사는 곳은 6년동안 살았다. 이 집을 보기 전에 30, 40군데를 다녔다. 이 집을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자연을 좋아한다. 동물을 좋아한다"면서 동물 소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장우영의 일과는 마우스피스를 씻으며 시작됐다. 장우영은 이갈이 때문에 혀나 볼을 씹는 일도 있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잠에 든다고. 이후 코코넛 오일로 오일 풀링을 한 뒤 수증기 마사지를 했다. 장우영은 "군대에 있을 때 전우들이 의무대 대신 나에게 왔다. '장박사'라고 불렀다"면서 자신만이 건강관리 비법을 언급했다.

장우영은 또 변색된 흰옷들을 세탁하고 방충망 청소를 하는 등 가사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 뒤 외출에 나섰다. 장우영이 찾은 것은 작곡가 슈퍼창따이의 집. 장우영과 절친 사이라고. 슈퍼창따이는 요리대회 1등 경력을 살려 꿀호떡과 냉동 떡갈비 햄버거, 동남아풍 라면을 대접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장우영은 생활 팁을 또 전수했다. 냉장고에서 소주를 꺼내 컵에 따른 뒤 마시지 않고 냉장고에 넣은 것. 장우영은 "냉장고에 음식을 두다 보면 냄새가 나더라. 먹다 남은 술을 컵에 담아서 놓으면 좋다더라. 최고다"라고 소주를 냉장고 탈취제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장우영의 놀라운 가사능력에 성훈은 "혹시 네 시간 정도 부르면 얼마정도 받으시냐"면서 출장 서비스를 요청했고 박나래와 장도연 역시 "혹시 출장도 다니시냐", "저희 집에 티셔츠가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영은 "여러분들께는 무료로 해드리겠다"고 말했고 무지개회원들은 "날을 잡아서 티셔츠를 좀 모으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생활을 꿀팁들을 많이 알고있는 장우영은 초반부터 잘한 것은 아니었다고. 장우영은 "처음 독립했을 때는 참 아기였다. 이렇게 하는게 나를 사랑하는 건데 무심했다"면서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안다. 이제 진짜 독립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우영은 또 "내년에 2PM 멤버들이 전역한다. 뭐라도 하지 않을까"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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