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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가, 내일 후쿠시마 방문…"동일본대지진 부흥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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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지방 출장…"도호쿠 부흥 없이 일본 재생 없다"

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전 작업원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6일 후쿠시마(福島)현을 방문해 2011년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을 시찰한다.

NHK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25일 오전 내각 출범 후 첫 '부흥추진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방침을 계승해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부흥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총리는 "내년 3월이면 동일본대지진 재해 발생 10년을 맞는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으로 부흥이 착실히 진전되고 있는 한편으로, 피해자 심리 케어(치유) 등의 문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후쿠시마의 부흥 없이는 도호쿠(東北) 지역의 부흥도 없다"며 "도호쿠 지역의 부흥 없이는 일본의 재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총리 취임 후 첫 출장으로 후쿠시마현을 방문한다"면서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과 후타바(雙葉)에 있는 동일본대지진 원전 재해 전승관(傳承館) 등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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