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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달 열리는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에 증권사 CEO가 3명이나 포함됐다. 이번 정무위 국감에 채택된 증인은 총 19명, 참고인은 12명이다.
먼저 내달 12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정석훈 삼성증권 사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소장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로부터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다.
같은 날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에 정부의 뉴딜 펀드를 비판한 내용을 담았다가 보고서를 내린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이어 내달 13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날에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 CEO가 증인 출석을 요구 받았다. 대신증권의 오익근 대표는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옵티머스판매의 불법 여부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이번 금감원 국정감사에는 우리은행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대책과 관련해 강성모 우리은행 부행장과 신한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김학문 금융감독원 실장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만 대표들의 국감 증인 출석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 출석당일 3일 전까지 불출석 사유를 제출하고 합당하다고 받아들여지면 불출석이 허용된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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