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왼쪽) 특별교부세 요청 |
(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황숙주 군수가 지난 8월 폭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수해를 당한 7개 시군을 대표해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해 시군은 전북 순창·남원·임실, 전남 구례·광양·곡성, 경남 하동 등이다.
황 군수는 행안부 관계자에게 농지와 소규모 시설의 복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자치단체들에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법적으로 정해진 복구비 외에 소규모 농지, 농로 유실, 용·배수로 복구비가 지원되지 않아 많은 농가가 경제적으로 힘들어 한다"고 강조했다.
섬진강권 7개 시군은 정치권, 중앙부처, 감사원 등에 지난 8월 폭우 때 섬진강댐 방류에 의한 수해 보상과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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