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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100구 역투를 펼치며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투구에서 시즌 5승(2패) 째를 달성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69까지 낮췄다. 토론토는 4-1로 이겨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지금까지 세 차례 양키스전과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지난 8일 양키스전에서는 초반 몸쪽 패스트볼이 홈런으로 이어지면서 바깥쪽 승부로 버티다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은 과감한 몸쪽 슬라이더 승부를 펼치면서 주 무기 체인지업의 위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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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만 않았을 뿐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 해도, 혹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1패만 해도 와일드카드 2순위가 유력했다.
류현진은 30일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위해 가볍게 몸만 풀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다. 올 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7이닝을 던진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MLB.com 키건 매터슨 기자는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합류했다. 류현진과 유망주들이 토론토를 이끌었다"면서 "토론토는 2016년 이후 처음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진짜 재미있는 시간은 이제 시작"이라고 썼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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