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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그녀들이 돌아왔다…KLPGA 투어 40일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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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휴식기를 가졌던 KLPGA 투어가 40일 만인 내일(25일)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이 소식,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다시 만난 스타들이 반갑게 안부를 주고받습니다.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줄이 취소, 연기돼 선수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긴 '여름방학'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최혜진/KLPGA 통산 9승 : 대회가 아니면 자주 보지는 못하다 보니까 오랜만에 봐서 재미있고, 즐거운 경기가 될 것 같아요.]

KLPGA가 상금을, 타이틀 스폰서가 운영비를 대는 방식으로 세 대회가 신규 편성됐고 팬텀 클래식은 그 첫 대회입니다.

[박현경/시즌 2승 : 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고, 너무 소중한 대회라고 생각해요.]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 박현경과 최혜진 등 국내 강자들이 총출동하고 해외파는 김효주와 이정은, 이보미가 출전하는데 평균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김효주는 국내 시즌을 끝까지 치르고 LPGA투어로 복귀할 계획입니다.

[김효주 : 미국도 코로나가 많이 나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 시즌 끝나고 나가도 미국 시합이 있기 때문에 우선 한국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지 않을까 싶어요.]

대회장이 바닷가 근처 평평한 링크스 코스여서 변화무쌍한 바닷바람이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LPGA 투어는 다음 주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11월 중순 시즌 종료 때까지 7개 대회가 쉼 없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최은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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