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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영입…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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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두아르 멘디 / 사진=첼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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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새로운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를 품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네갈 국가대표 골키퍼 멘디와 5년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해 리빌딩을 단행했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후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리그 4위를 마크했다. 태미 에이브러햄, 빌리 길모어, 메이슨 마운트 등 수많은 유망주들을 첼시의 든든한 전력으로 합류시켰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확인한 첼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벤 칠웰, 하킴 지예흐, 티아구 실바를 영입하며 팀 전력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리가는 첼시의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었다.

지난 2018년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1032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케파는 2019-20시즌 실수를 연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지난 21일 리버풀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해 팀에 패배를 안겼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수문장을 물색했고 스타드 렌 수문장 멘디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멘디는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330억 원)로 알려졌다.

멘디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흥미진진한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빨리 팀원들을 만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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