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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국방장관 "北 피격 시신, 서해에 버려져 해역에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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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4일 서해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되고 불태워진 우리 국민의 시신 행방에 대해 "그 해역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시신이 어디 있는가'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질의에 "현재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추정했다.

그는 하 의원이 "북측이 시신을 불태우고 바다에 버렸다는 말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는 시신이 해역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첩보 수준인지 그보다 더 신빙성 높은 정보 수준인지 하는 질문에 대해선 "첩보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답변하는 서욱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 연평도 인근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건 관련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9.24 toadboy@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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