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PG) |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한창인 시기에 일선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감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소속 7급 공무원 A씨가 지난달 말께 광주 북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마친 뒤 이러한 내용을 전날 소속 기관인 서구에 기관 통보했다.
서구는 A씨에 대한 형사 처벌과 별개로 당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고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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