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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일대학교는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망 사건 여파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예정했던 업무협약을 잠정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일대에 따르면 당초 대학과 경문협은 오는 25일 경북 경산시 경일대 대회의실에서 정현태 총장과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또 협약에 따라 대학은 남북관계 및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교육사업, 남북 관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또는 대학원 과정 학과 개설, 남북관계 연구센터 설치 등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문협 측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경일대에 행사 잠정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일대 관계자는 "경문협 측은 '실종 공무원 북한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한 시기에 이번 행사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협약식 잠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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