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4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 완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09.24. (사진= 새울원전 제공)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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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4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 완료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한수원 성장본부장 및 건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원자로건물 축조 완료는 원전의 핵심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전공사와 시운전 공사가 본격화됨을 의미한다는 게 새울원전의 설명이다.
신고리 5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시공하고 있다.
원자로 건물은 선행호기 대비 강화된 내진설계 요건을 적용했으며, 철근량이 약 30% 증가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또한 항공기 충돌 평가에 따라 원자로건물 외벽과 돔의 두께가 15㎝ 늘었다.
김상돈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의 심장과 같은 원자로를 품고 있는 원자로 건물 축조가 완료되는 만큼 우리 원전이 해외로 힘차게 진출하는데 큰 힘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는 이번 5호기 원자로건물 축조 완료 이후 건설시공과 시운전을 거쳐 2023년 3월 5호기가, 2024년 6월 6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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