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수해 복구 지원 군부대 방문 |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수해복구를 지원해준 군부대를 유근기 군수가 잇따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군수는 23일부 이날까지 육군 제31보병사단, 제7공수특전여단, 제31보병사단 7391부대, 제50보병사단 기동대대 등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를 당한 곡성군에는 약 2주 동안 누적 인원 6천791명의 장병이 수해복구를 도왔다.
곡성군은 수해 복구 지원 종료 후 부대에 복귀한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와 감사장을 제작해 각 군부대를 찾았다.
소영민 31사단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부닥친 국민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우리 장병들도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 임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근기 군수는 "피해 복구에 엄두도 못 내는 상황에 군 장병들께서 성심성의껏 도와주셔서 온 군민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구 참여부대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정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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