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및 국방위 소속 참석
국회 국방위, 오후중 회의 소집 예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0.9.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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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이우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는 24일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보고를 받았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 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으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 의장, 신동근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황희 국방위 여당 간사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 지도 공무원 A씨(47)가 북측의 총격으로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업무 중 자진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정부가 정치적인 이유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실종 사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앞서 제기했다.
반면 민주당은 사실 파악이 먼저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논평 등 입장을 밝히지 않아 왔다.
한편 국회 국방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후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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