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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아이에이네트웍스,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파란불'

머니투데이 조영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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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아이에이네트웍스,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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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 조영갑 기자]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징 샘플공급, 연내 양산 돌입 계획]

더벨|이 기사는 09월24일(13:1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에이네트웍스가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로 자율주행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연내 이미지센서 패키지 양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신제품 '네오팩 인캡(NeoPAC Encap)' 샘플 모델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샘플 모델은 자동차 전후방 센서용 패키지다.

네오팩 인캡은 전장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 'AEC-Q100' 인증을 획득한 자동차 향 고신뢰성 이미지센서 패키지다. 기존 제품인 네오팩 I(NeoPAC I)보다 한 단계 높은 신뢰성 기준을 적용한 자체 광학센서 CSP(Chip Scale Package) 패키징 특허기술을 구현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네오팩 인캡, 모듈 소형화에 최적화된 네오팩 3D(NeoPAC 3D)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모바일, 양자보안 시장의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네오팩 인캡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자동차 향 이미지센서 패키지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내에서 자동차 향 고신뢰성 패키지로 인증받은 제품이 드물어 향후 자율주행차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에 활용되는 센싱카메라에도 기술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그룹 관계사 아이에이와 자율주행 관련 국책과제도 진행 중이다.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시스템, 미세전자기계시스템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기반 적외선 센서칩 개발을 통해 자동차 향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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