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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배제 안해…국민의힘과의 연대는 명분 필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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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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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56)이 안철수 대표(58)의 서울시장 후보 출마 가능성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라면서도 "그 부분(출마)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24일 이 의원은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 대표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하시는 분이 굉장히 많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안 대표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 아니냐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현재 생각해본 적 없고 내부적으로 검토한 적은 없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다만 "정치라는 게 생물이고 이게 언제 어떻게 살아 뛸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그 (출마) 부분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 힘을 합쳐야 된다는 그런 큰 그림에는 동의를 한다"라며 "다만 명분에 맞는 내용도 있어야 국민들이 공감해 줄 것이고 야권을 대안세력으로 바라보지 않겠는가, 그 부분이 먼저다"라고 밝혔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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