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개한 2019-20시즌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서 제외됐다.
UEFA는 23일(한국시간) 2020-21시즌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3인을 발표했다. 케빈 더브라위너(29·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와 마누엘 노이어(34·이하 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메시와 호날두는 최종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들이 모두 최종후보에 오르지 못한 적은 2010년 제정된 이후로 처음이다. 메시는 2회(2010·2015년), 호날두는 3회(2014·2016·2017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UEFA가 공개한 2019-20시즌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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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53표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25표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최종후보 3인의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메시와 호날두는 또한 2019-20시즌 올해의 공격수 최종후보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UEFA가 공개한 최종후보 3인은 레반도프스키와 네이마르(28), 킬리안 음바페(22·이하 PSG)다. 메시는 33점으로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와 공동 5위, 호날두는 18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UEFA 올해의 선수는 오는 10월2일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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