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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우다사3' 김용건·황신혜→현우·지주연, 본격 한집살이 시작…시청률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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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사3 시청률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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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우다사3'의 4커플이 본격적인 한집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는 1.8%(이하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0%보다 0.2%P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4커플이 본격적인 한집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과 김선경 커플은 경남 하동으로 떠나 시골 한달살이에 돌입했다. 떠나기 전날 밤 이지훈은 여덟 명의 조카들과 옷짐을 꾸리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선경은 이지훈의 취향에 맞춘 밑반찬들을 일일이 준비했다. 오래된 한옥에 도착한 이지훈은 깜짝 선물로 사골을 대령해 김선경을 놀라게 했다. "누나의 기력을 보충해주고 싶다"며 직접 핏물을 빼고 사골 끓이기에 돌입한 이지훈의 모습에 김선경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저녁을 준비하기도 했다.

현우는 "자고 가라"는 지주연 할머니의 권유로 지주연의 집에서 실제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나 놀라움을 안겼다. 아침을 먹은 현우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공구상가로 데이트를 리드해 지주연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50년 된 지주연의 집을 직접 수리해주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 지주연의 집으로 다시 돌아온 현우는 불 나간 전등을 갈아주는 것은 물론 에어컨을 분해해 꼼꼼히 청소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아울러 서로에게 "주주" "누누"라는 애칭까지 지어 주며 한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 오현경은 불청객으로 찾아온 김수로와 회식 후 다음 날 아침을 함께 맞았다. 이어 아침 식사를 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답사를 떠났다. 이들은 첫 코스로 제주의 금오름. "등산을 제일 싫어한다"던 1호 손님 김수로는 금오름에 도착하자 멋진 광경에 말을 잇지 못한 반면, 탁재훈과 오현경은 "자유 관광 시간을 5분 주겠다, 둘만 있고 싶은데 김수로가 같이 와서 찝찝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생애 첫 캠핑카 여행에 돌입한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아름다운 첫날밤을 보냈다. 황신혜가 끓인 단호박 꽃게탕을 맛있게 나눠먹은 두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터놓으며 서로에게 집중했다. 다음 날 한층 친밀해진 모습의 두 사람은 "우리 신혜" "우리 건이 오빠"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불렀고, 목장을 산책하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긴 뒤 다음 여행 코스로 향했다.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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