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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북한 연평도 피격 사건

하태경 "文 종전선언에 北은 우리 국민 총살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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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머니투데이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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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종전선언에 북한은 우리 국민 총살로 화답했다"며 "긴급히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외통위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 사이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이 종전선언하자고 했는데 북한은 우리 국민을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언론 보도와 관련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며 "그 선원은 왜 북한에 갔는지, 북은 그 선원을 왜 총살한 것인지, 선원이 사망한 시점은 언제인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대통령은 남북관계 기류가 이렇게 적대적인데 왜 생뚱맞게 종전선언 제안한건지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긴급히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를 소집해 사건의 실체 파악과 우리 대응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해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공무원이 북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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