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악화로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1만7천333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8억6천665만원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양산에 거주하는 34만9천981명이다.
양산에 주민등록을 등록한 시민 중 해외 장기 거주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4일 추가경정예산을 승인하는 등 행정절차는 신속히 마쳤다.
4인 가구 기준 최대 2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분산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거점지역 창구 12곳을 운영해 지급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정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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