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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여의도1번지] 여야, '4차 추경' 통 큰 합의…협치 신호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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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4차 추경' 통 큰 합의…협치 신호탄 주목

<출연 : 유용화 교수·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유용화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지난 11일, 추경안 제출 11일 만에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이 처리됐습니다. '통신비 지원'과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두고 맞서다 여야 각각 지원 대상을 축소하는데 극적으로 합의했는데요. 이낙연-김종인 두 수장의 공감대가 모처럼 협치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여요?

<질문 2>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을 받아왔죠. 국회를 뜨겁게 달궈왔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조금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전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본인은 당에 부담을 주기 싫어서 탈당을 선언하지만 본인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를 했습니다. 일단은 의원직은 유지하되 당적만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죠?

<질문 3> 일부 보수단체들이 광화문에서 개최하려는 '개천절 집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방역 우려로 집회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김진태·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주축이 돼 '대안'을 제시한 건데요. 이렇게 집회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질문 4> 김종인 비대위원장 역시 집회를 미뤄달라고, 일부이긴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을 의식한 듯 '부탁한다' 고 했었고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대체로 개천절 집회 참석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지적하면서 다시 방역 책임론을 꺼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어떤 방식으로 설득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오늘 오전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 초청 방송기자클럽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 다양한 답변을 했는데 몇 가지 주제들 중에서도 특히 문재인 정부의 어떤 정책들을 본인이 계승해서 나갈 것이다. 차기대권을 잡게 된다면 그 책임은 본인에게 분명히 있다라고 하면서 문 대통령과의 친문지지를 많이 받아서 사실상 당대표가 됐다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연장선상이 아닌가 하는 평가들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를 그린 만화책이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내 모임 지침 중 하나인 인원 50인 이하 수칙에 따라 정부와 여당에서 45명을 행사에 초청했는데요. 이 시국에 이런 출간 기념회를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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