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사랑상품권 1인당 10만 원씩 지급
무안군 청사 전경 / ⓒ 아시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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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23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급 기준일은 지난 2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 해당하며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도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지급돼 총 8만 4387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해 무안 연꽃축제와 청년축제 등 행사성 경비 22억 원과 사무관리비, 공무원 여비 등 공공분야 경상경비 28억 원 절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약 8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하기 위해 마을별로 ‘공무원 1마을 담당제’를 지정해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주요 방역수칙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방역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어려운 가정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귀성과 역귀성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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