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
도는 5·18 사적지와 시설 등에 대한 전문인력인 5·18 역사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목포대 평생교육원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모집 기간은 10월 16일까지, 목포대 평생교육원 누리집(cec.mokpo.ac.k)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 인원은 총 30명으로, 전남지역 문화관광해설사,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역사문화해설 교육 수료자, 외국어 해설 가능자 순으로 우선순위를 둬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0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내년부터 5·18 역사해설사로 활동한다.
전남도는 이들을 활용해 도내 5·18 사적지와 시설을 중심으로 권역별 '남도오월길' 코스를 개발해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해설사 수요에 따라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며 "사적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5·18 역사해설사 운영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5월 목포·나주·해남 등 8개 시군 25곳을 전남도 5·18 사적지로 지정했으며, 6억7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말까지 정비를 마치기로 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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