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에 오토바이 음주운전.. 20대 동승자 숨져

▲ 사고 현장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23일 오전 3시 27분께 부산 동구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125cc 오토바이를 타던 20대 2명이 연석과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동승자 20대 B씨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무면허에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상태였다. 이들은 좌천 로타리에서 범곡 로타리 방면으로 커브길을 운행 중 피하지 못하고 교통표지판 지주대를 충격했다.

사망한 A씨는 안전모를 썼지만, B씨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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