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석 전후 군민들에게 지급
서춘수 함양군수 (사진=함양군) |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수는 군청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석 전후 군민들에게 함양 사랑 상품권 5만원과 현금 5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긴급재난 기본소득지원의 재원은 모두 39억2000만원 정도로 추정되며 전액 군의 예비비로 마련했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23일 0시 기준 군내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3만9236명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조금이나마 군민들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 만연된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더 퍼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5월 정부 형과 경남 형 긴급재난 기본소득지원 중 각각 10%와 50%인 23억8000만원을 군에서 지원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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